닭고기는 조리하는 방식과 양념의 결에 따라 매일 다른 식탁을 꾸밀 수 있는 다채로운 식재료예요. 진한 고추장 양념과 어우러져 매콤하게 끓여내는 국물 찌개부터 채소와 함께 볶아내는 푸짐한 철판 볶음까지 다양한 변신이 가능해요. 담백한 살코기를 볶아 또띠아 속에 말아두거나, 노릇하게 구워 시원한 채소 육수에 담가 끓여내는 맑은 냄비 요리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요.
그날그날의 식사 상황과 취향에 따라 알맞은 메뉴를 고르면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가 준비돼요. 칼칼한 국물로 입맛을 돋우고 싶을 때나 밥반찬 겸 안주가 필요할 때, 혹은 깔끔한 보관과 식단 관리를 원할 때 고를 수 있는 요리들이 고루 준비되어 있어요. 셰프의 양념 조리법이 담긴 닭볶음탕부터 전문점의 감칠맛을 살린 닭갈비, 깔끔한 브리또와 맑은 전골, 곰탕까지 다섯 가지 선택지를 차례로 만나보세요.
| 메뉴 | 1인분 칼로리 | 단백질 | 조리시간 | 1인분 재료비 |
|---|---|---|---|---|
| 정호영 닭볶음탕 | 695 kcal | 65 g | 20분 | 약 4,200원 |
| 김진순 춘천 닭갈비 | 1147 kcal | 58 g | 50분 | 약 6,800원 |
| 닭가슴살 피자 브리또 | 138 kcal | 9 g | 40분 | 약 1,700원 |
| 닭다리살 양배추 전골 | 560 kcal | 43 g | 20분 | 약 4,800원 |
| 닭곰탕 | 844 kcal | 60 g | 15분 | 약 5,500원 |
정호영 닭볶음탕
재료
- 닭 500g
- 마늘 6개
- 물 300ml
- 불닭소스 2큰술
- 감자 1개
- 양파 1개
- 대파 1대
- 설탕 4큰술
- 맛술 3큰술
- 고춧가루 12작은술
- 고추장 3큰술
- 후추 0.5작은술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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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고기를 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한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내고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 상태에서 넣습니다. 닭 표면이 약간 노릇해질 때까지 중불로 볶아 누린내를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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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진 마늘 6개를 넣고 함께 볶아 마늘 향이 올라오게 합니다. 닭 색깔이 약간 간장처럼 배기 시작하면 물 300cc를 부어 자작하게 잠기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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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탕 4큰술, 맛술 3큰술, 고춧가루 4큰술, 불닭소스 2큰술, 고추장 3큰술을 넣고 잘 섞어 중불로 끓여 소스가 끓기 시작할 때까지 2-3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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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 한 개와 양파 한 개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계속 끓입니다. 감자가 반쯤 익어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대파 한 대와 후추 약간을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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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약불로 줄여 국물이 자작해질 정도로 약 5분 더 끓입니다. 감자가 완전히 익고 닭이 부드러워지면 불을 끄고 완성합니다.
대략 1인분 약 695kcal · 탄 80g · 단 65g · 지 13g · 재료비 약 8,300원 (2인분) · 사 먹으면 약 12,000원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진하게 배어 나오는 국물 찌개가 생각날 때 선택하기 좋은 조리법이에요. 요리를 시작할 때 닭고기를 물에 담가 핏물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과정이 잡내 없는 깔끔한 맛의 바탕이 돼요. 씻어낸 고기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히 닦은 뒤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올려 표면이 노릇한 색을 띨 때까지 볶아주면 누린내가 날아가고 고소한 풍미가 올라와요. 여기에 다진 마늘을 더해 볶으며 향을 입히고, 고기 겉면에 진한 빛깔이 배기 시작할 때 물을 부어 자작하게 맞춰줘요.
국물의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설탕과 맛술,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고루 섞고 매운 불닭소스를 더해 칼칼한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요. 큼직하게 썬 감자와 양파를 넣어 함께 끓이다가 감자 표면이 투명해지기 시작할 때 대파와 후추를 넣어 알싸한 향을 더해요. 불을 알맞게 줄여 국물이 자작해질 정도로 끓여주면서 감자와 닭고기 속까지 충분히 익혀요. 포슬포슬하게 익은 채소와 부드러운 살코기에 진한 양념이 깊게 스며들어 든든한 식사나 술안주로 즐기기 좋은 정호영 닭볶음탕이에요.
김진순 춘천 닭갈비
재료
- 닭다리살 500g
- 양배추 0.5개
- 대파 0.5대
- 고구마 1개
- 떡 100g
- 고추가루 2.5큰술
- 생강즙 7.5ml
- 식용유 45ml
- 진간장 2.5큰술
- 맛술 2.5큰술
- 고추장 2.5큰술
- 물엿 2.5큰술
- 다진마늘 1큰술
- 굴소스 1큰술
- 카레가루 3큰술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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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간장 2.5큰술, 맛술 2.5큰술, 고추장 2.5큰술, 고추가루 2.5큰술, 물엿 2.5큰술을 베이스로 섞고 다진마늘 1큰술, 생강즙 0.5큰술, 굴소스 1큰술, 카레가루 3큰술을 추가해 소스를 완성합니다. 카레가루는 감칠맛을 더하고 은은한 카레향으로 닭갈비와 잘 어울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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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다리살 500g에 앞뒤로 칼집을 내고 소스를 골고루 발라줍니다. 칼집을 내야 소스가 잘 스며들어 맛이 배입니다. 최소 30분 이상, 오래 재워둘수록 더 맛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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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을 중불로 달구고 식용유 3큰술을 두른 후 양배추 300g을 작게 썰어 팬 바닥에 깔아줍니다. 취향에 따라 대파 1/2대, 고구마 약간, 떡 약간을 올리고 재워둔 닭갈비를 위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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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배추가 서서히 숨이 죽기 시작하면 약 3분 후 조심조심 뒤집으며 섞어 중불에서 15분간 볶아줍니다. 이렇게 해야 채소가 타지 않고 고루 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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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분 볶은 후 닭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중불에서 소스가 조인 듯 5분 더 볶아줍니다. 닭고기가 부드럽게 익고 소스가 걸쭉해지면 완성입니다.
대략 1인분 약 1147kcal · 탄 116g · 단 58g · 지 59g · 재료비 약 13,700원 (2인분) · 사 먹으면 약 25,000원
외식으로 즐기던 닭갈비 전문점의 깊은 풍미를 집에서 구현하고 싶을 때 탁월한 조리법이에요. 진간장과 맛술, 고추장, 고춧가루, 물엿을 바탕으로 섞은 뒤 다진 마늘과 생강즙, 굴소스, 그리고 카레가루를 더해 전용 양념을 완성해요. 이때 더해지는 카레가루는 특유의 은은한 향으로 닭고기의 잡내를 잡아주고 입에 착 감기는 감칠맛을 끌어올려 줘요. 생강은 다진 상태로 넣으면 씹히는 식감이 방해될 수 있으므로 생강즙이나 생강가루를 활용해 부드러운 양념 상태를 유지하는 편이 깔끔해요.
양념이 고기 속까지 고루 배어들도록 닭다리살의 앞뒤로 칼집을 내어 양념에 버무려요. 양념에 잰 고기는 시간을 들여 충분히 재워둘수록 깊고 진한 맛을 내요. 넓은 팬을 달군 뒤 기름을 두르고 작게 썬 양배추를 팬 바닥에 넓게 펼쳐 깔아줘요. 그 위에 취향에 맞춰 대파와 달콤한 고구마, 쫄깃한 떡을 얹고 재워둔 닭갈비를 올려요. 바닥의 양배추가 익어가며 자연스럽게 채수를 내어놓기 때문에 양념이 쉽게 타지 않고 촉촉하게 익어가요. 채소의 숨이 가라앉기 시작하면 조심스럽게 뒤집어가며 볶아주고, 닭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소스가 걸쭉하게 조려질 때까지 볶아내면 진하고 풍성한 김진순 춘천 닭갈비를 맛볼 수 있어요.
닭가슴살 피자 브리또
재료
- 닭가슴살 1개
- 새송이버섯 340g
- 피망 2개
- 양파 240g
- 무가당 스위트콘 600g
- 저당 토마토소스 1스푼
- 또띠아 5장
- 모짜렐라 치즈 30~40g
- 올리브 3숟가락
- 마늘 1.5숟가락
- 고춧가루 2숟가락
- 소금 1/2숟가락
- 통후추 약간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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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에 올리브오일 1숟가락을 두르고 채 썬 새송이버섯과 소금 1/2작은숟가락을 넣어 노릇하게 볶습니다. 청피망 채도 함께 넣어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만 볶은 뒤 따로 덜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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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에 올리브오일 2숟가락을 두르고 채 썬 닭가슴살을 넣습니다. 고춧가루, 소금, 다진 마늘, 통후추를 넣고 수분이 날아가 바싹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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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 썬 양파를 넣고 양파의 숨이 반 정도 죽을 때까지 함께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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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기를 뺀 무가당 스위트콘과 저당 토마토소스를 넣고 골고루 섞으며 졸입니다. 숟가락으로 떨어뜨렸을 때 흐르지 않고 툭 떨어지는 농도가 되면 불을 끄고 20분 정도 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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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레인지에 30초 데운 또띠아 위에 모짜렐라 치즈, 볶아둔 닭가슴살, 버섯 피망 볶음을 올립니다. 양옆을 접고 아래에서 위로 단단하게 말아 마무리합니다.
대략 1인분 약 138kcal · 탄 26g · 단 9g · 지 4g · 재료비 약 17,300원 (10인분) · 사 먹으면 약 28,000원
간편하게 꺼내 먹을 수 있으면서도 피자의 진한 맛을 가볍게 즐기고 싶을 때 준비하기 좋은 메뉴예요. 채 썬 새송이버섯과 청피망에 소금을 약간 더해 올리브오일에 노릇하게 볶아 먼저 그릇에 덜어두세요. 같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 썬 닭가슴살을 넣은 뒤 고춧가루와 소금, 다진 마늘, 통후추를 더해 함께 볶아줘요. 여기서 핵심은 고기에서 배어 나오는 수분을 완전히 날려 겉면이 바싹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는 과정이에요. 고기에 수분기가 남아 있으면 또띠아에 말았을 때 랩이 눅눅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살코기가 보슬보슬하게 볶아지면 채 썬 양파를 넣어 숨이 죽을 때까지 볶고, 물기를 뺀 무가당 스위트콘과 저당 토마토소스를 더해 골고루 저어가며 졸여줘요.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소스를 떠서 떨어뜨렸을 때 주르륵 흐르지 않고 툭 떨어질 정도로 걸쭉한 농도가 되어야 말았을 때 속재료가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아요. 완성된 피자 속은 열기가 완전히 빠지도록 식혀두세요. 부드럽게 데운 또띠아 위에 모짜렐라 치즈와 닭가슴살 속, 볶아둔 버섯과 피망을 차례로 올리고 양옆을 접은 뒤 아래에서 위로 단단하게 말아줘요. 포장재로 감싸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냉장실에서 자연스럽게 해동한 뒤 마른 팬에 약불로 은은하게 구워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닭가슴살 피자 브리또가 완성돼요.
닭다리살 양배추 전골
재료
- 닭다리살 400g
- 양배추 0.3개
- 물 500ml
- 마늘 10개
- 청양고추 1개
- 폰즈소스 10ml
- 우동사리 1봉
- 치킨스톡 1작은술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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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다리살 정육 400g을 껍질 부분이 바닥으로 가게 팬에 올립니다. 앞뒤로 뒤집어가며 속까지 완전히 익을 때까지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껍질에서 기름이 충분히 나와야 나중에 국물 맛이 고소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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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구워진 닭고기는 잠시 옆으로 빼두고, 양배추 1/4통을 큼직하게 썰어 팬 바닥에 깔아줍니다. 양배추는 익으면서 부피가 줄어드니 넉넉하게 준비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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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에 물 500ml를 붓고 치킨스톡을 넣어줍니다. 양배추에서 달큰한 채수가 우러나오도록 가볍게 섞어주며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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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물이 끓어오르면 미리 구워둔 닭고기를 다시 올립니다. 통마늘 한 줌을 편으로 썰어 넣고, 청양고추 1개를 송송 썰어 넣어 깔끔하고 매콤한 풍미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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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배추의 숨이 완전히 죽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토치를 이용해 닭고기 껍질 윗부분을 살짝 그을려주면 먹음직스러운 색감과 불향이 입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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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더기를 건져 폰즈 소스에 찍어 먹은 후, 남은 국물에 우동 사리를 넣고 살짝 익혀줍니다. 닭 육수와 채수가 농축된 국물에 우동이 더해져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대략 1인분 약 560kcal · 탄 43g · 단 43g · 지 25g · 재료비 약 9,500원 (2인분) · 사 먹으면 약 25,000원
자극적인 양념 대신 속을 편안하게 풀어주는 맑고 개운한 국물이 필요할 때 잘 어울려요. 팬에 닭다리살 정육을 올릴 때는 껍질 부분이 바닥에 닿도록 놓아야 고소한 기름이 자연스럽게 배어 나와요. 앞뒤로 뒤집어가며 속까지 완전히 익을 때까지 노릇하게 구워준 뒤 고기를 잠시 덜어두고, 팬 바닥에 큼직하게 썬 양배추를 넉넉하게 깔아줘요.
양배추 위에 물을 붓고 치킨스톡을 풀어 국물 밑간을 잡아줘요. 육수가 끓어오르면 구워둔 고기를 다시 올리고, 국물의 맑은 상태를 지키기 위해 다진 마늘 대신 편으로 썬 통마늘과 송송 썬 청양고추를 넣어 깔끔하고 알싸한 맛을 더해요. 채소의 숨이 푹 죽으며 달큰한 채수가 우러나왔을 때 토치를 활용해 닭 껍질 표면을 살짝 그을려주면 먹음직스러운 그을음과 불향이 더해져요. 살코기와 채소를 상큼한 폰즈 소스에 찍어 즐긴 뒤 남은 육수에 우동 사리를 넣어 끓여내면 든든한 마무리가 되는 닭다리살 양배추 전골이에요.
닭곰탕
재료
- 닭다리살 300g
- 물 500ml
- 굴 소스 1큰술
- 당면 50g
- 대파 2대
- 소금 0.5큰술
- 멸치 액젓 1큰술
- 설탕 0.5큰술
- 다진 마늘 0.5큰술
- 후추 0.3작은술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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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다리살 300g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냄비에 넣고 소금 약간으로 살짝 간을 합니다. 중불에서 전체적으로 진한 갈색 빛이 날 때까지 구워 핏물을 제거하고 고소한 맛을 내세요. 이렇게 구우면 누린내가 빠지고 국물이 맑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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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운 닭다리살에 물 500ml, 멸치 액젓 1큰술, 굴 소스 1큰술, 설탕 0.5큰술을 넣고 불리지 않은 당면 1줌을 추가합니다. 약불로 줄여 은은하게 7~8분간 끓여 당면과 닭고기가 익도록 하세요. 당면이 거의 다 익은 느낌이 들면 다음 단계로 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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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진 마늘 0.5스푼, 잘게 썬 대파 듬뿍, 후추 약간을 뿌려 넣습니다. 2~3분간 더 끓여 국물이 진하고 묵직해지도록 합니다. 대파를 듬뿍 넣어 향과 감칠맛을 더하세요.
대략 1인분 약 844kcal · 탄 69g · 단 60g · 지 37g · 재료비 약 5,500원 · 사 먹으면 약 10,000원
오랜 시간 뼈를 고아내지 않고도 깊고 맑은 국물을 뚝딱 끓여낼 수 있는 조리법이에요. 닭다리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냄비에 담고 소금으로 살짝 밑간을 한 뒤 볶아주세요. 고기 표면에 짙은 갈색빛이 감돌 때까지 볶아내면 핏물과 누린내가 말끔히 사라지고 국물 맛이 맑고 고소해져요. 여기에 물을 붓고 멸치 액젓과 굴소스, 설탕을 더해주면 번거로운 약재 없이도 감칠맛 가득한 맑은 육수가 만들어져요.
육수에 마른 당면을 물에 불리지 않고 그대로 넣어 은은하게 끓여내면 면발이 닭 육수를 듬뿍 머금어 차진 식감이 살아요. 당면이 부드럽게 익었을 무렵 다진 마늘과 넉넉하게 썬 대파, 후추를 톡톡 뿌려 잠시 더 끓여내요. 대파가 푸짐하게 들어가야 닭고기의 기름진 맛을 산뜻하게 잡아주고 국물에 시원한 향을 불어넣어 줘요. 진하고 따뜻한 국물에 밥을 말아 든든하게 비워내기 좋은 닭곰탕이에요.
얼큰하게 졸여낸 국물 찌개와 입에 착 감기는 철판 볶음부터 간편하게 구워 먹는 또띠아 랩, 그리고 시원한 채수와 고소한 육수가 어우러지는 맑은 탕 요리까지 폭넓게 살펴보았어요. 닭고기는 껍질 쪽을 바싹하게 구워 기름의 풍미를 살리거나 수분을 충분히 날려 담백함을 강조하는 등 작은 조리 차이만으로도 전혀 다른 식감을 만들어내요. 바쁜 일상 속 가벼운 식사부터 느긋하게 즐기는 전골 요리까지 취향에 맞는 조리법을 선택해 따뜻한 식탁을 꾸며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