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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스티커 붙는 시간 노려서 나갔다가 편의점만 털린 날
세일 스티커 붙는 시간 알아낸 지 한 달쯤 됐음. 저녁 8시 반쯤 가면 마감 임박 코너에 사람이 몰리기 시작하는데 그 직전, 8시 넘자마자 붙이는 타이밍이 있음. 오늘 그 타이밍 맞춰서 나감. 원래 목적은 계란이랑 두부였는데 편의점 들렀다가 계획이 다 틀어짐.
국밥 한 그릇으로 끝낸 헬스 후 저녁
헬스 갔다 오면 뭘 해먹을지 정하는 것부터가 일임. 오늘은 그냥 그 시간에 아무 생각도 하기 싫어서 동네 국밥집으로 감. 원래 국밥은 잘 안 시켜먹는 메뉴인데 배달비까지 더하면 만원 훌쩍 넘는 게 아까워서 걍 걸어감. 들어가자마자 자리 잡고 순대국 하나 시킴.
볶음밥 태워먹고 편의점 감
어제저녁에 닭가슴살 볶음밥 한번 해보려고 했음. 헬스 갔다 오면 단백질 챙겨야 되는데 밖에서 사 먹기는 아깝고, 그냥 집에 있는 걸로 원팬으로 끝내자 싶었음. 헬스장에서 벤치프레스 무게 좀 올려보겠다고 낑낑대다 왔더니 배는 고픈데 팔은 이미 힘이 다 빠진 상태였음.
편의점 갔다가 계란은 안 사옴
오늘 날씨 미친 듯이 더워서 인덕션 켜기가 진짜 싫었음. 편의점 가서 대충 때우자 하고 나갔다가 결국 장바구니만 무거워짐. 원래 목적은 물이랑 계란이었는데 냉장고 앞에서 한참 서 있었음. 거기서 깨먹는 티라미수 봄. 3,800원인데 위를 깨서 먹는 형태라길래 신기해서 걍 집음.
냉장고 정리하다 나온 것들
냉장고를 정리하다가 뭐가 이렇게 많이 나오나 싶었음. 유통기한 한참 지난 굴소스, 반쯤 마른 대파 한 단, 언제 산지도 기억 안 나는 냉동 만두 한 봉지. 자취 5년차인데 아직도 이 짓을 반복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