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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부터 강레오의 시크릿 김치찌개까지, 골라 만드는 레시피 4가지

집에서 끓여 먹는 국물 요리와 밑반찬은 재료를 다루는 순서와 불 조절에 따라 국물의 깊이와 채소의 식감이 확연히 달라져요. 푹 끓여 진한 국물을 내는 찌개부터 재료의 결을 살려 켜켜이 무쳐내는 김치까지, 상세 자료에 담긴 조리 단계를 차근차근 따라가면 식당 못지않은 상차림을 준비할 수 있어요.

1인분 기준 비교 (칼로리·단백질·재료비는 recipio 계산)
메뉴1인분 칼로리단백질조리시간1인분 재료비
김치찌개507 kcal25 g20분약 5,100원
강레오의 시크릿 김치찌개1013 kcal59 g45분약 8,800원
김치두부비지찌개237 kcal21 g30분약 1,900원
여름철 밑반찬 깻잎김치254 kcal11 g15분약 5,200원

김치찌개

재료

  • 김치 300g
  • 물 700ml
  • 돼지고기 200g
  • 땡초 0.7개
  • 대파 0.5대
  • 다진 마늘 2큰술
  • 참기름 1.5큰술
  • 맛술 1.5큰술
  • 진간장 3큰술
  • 물엿 1.5큰술
  • 고춧가루 3작은술

만드는 법

    1. 김치를 밥공기 한 공기 반 양만큼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냄비에 담아줍니다.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반, 맛술 1큰술 반을 넣고 중간불에서 약간 약하게 볶아줍니다. 너무 센 불에서는 김치가 타기 때문에 불 조절이 중요하며, 김치가 투명해지기 시작할 때까지 볶습니다.
    1. 물 반 컵을 넣고 계속 볶아주면 김치 숨이 잘 죽어 국물이 맑아집니다. 김치가 부드러워지고 숨이 빠질 때까지 2-3분간 볶습니다. 이렇게 하면 전체 국물 맛이 진해집니다.
    1. 물 3컵을 부어줍니다. 돼지고기 200g, 땡초 2/3개, 다진 마늘 1큰술을 추가로 넣습니다. 매운 맛을 줄이고 싶으면 땡초를 1/3개만 넣으세요.
    1. 진간장 3큰술과 물엿 1큰술 반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간장이 들어가 색이 어두워 보일 수 있지만 고춧가루를 넣을 예정이니 걱정 마세요. 재료들이 골고루 배어들 때까지 저어줍니다.
    1. 고춧가루 1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15분간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해 돼지고기가 익고 소스가 어우러질 때까지 유지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불을 약하게 줄여 재료가 부드러워집니다.
    1. 15분 후 대파를 약간 썰어 올려줍니다. 대파 향이 배어들며 마무리되면 불을 끄세요. 식당 스타일 김치찌개가 완성됩니다.

대략 1인분 약 507kcal · 탄 36g · 단 25g · 지 31g · 재료비 약 10,200원 (2인분) · 사 먹으면 약 12,000원 김치찌개 만드는 법

김치를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냄비에 담은 뒤 다진 마늘과 참기름, 맛술을 둘러 볶기 시작해요. 화력이 너무 강하면 김치가 쉽게 탈 수 있으니 중간불에서 약간 약하게 줄여 조절하는 편이 안전해요. 배추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물을 소량 더해 볶아주는데, 이렇게 수분을 보충하면서 볶으면 김치 숨이 부드럽게 죽고 국물이 한층 깔끔해져요. 충분히 볶아 부드러워진 상태에서 물을 넉넉히 붓고 돼지고기와 땡초, 다진 마늘을 추가로 넣어줘요. 매운맛을 덜어내고 싶다면 땡초 분량을 줄여 조절하면 돼요. 이어서 진간장과 물엿을 넣어 골고루 섞어주는데, 간장 때문에 국물 색이 잠시 어두워 보일 수 있지만 고춧가루가 들어가면 붉은빛이 살아나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고춧가루를 푼 다음 중불에서 끓여주면 돼지고기가 속까지 익고 국물이 진해져요. 조리 막바지에는 불을 약하게 줄여 재료를 부드럽게 익히고, 송송 썬 대파를 듬뿍 올려 파 향이 배어들도록 뜸을 들인 뒤 불을 끄면 밥도둑 식당 스타일 찌개가 완성돼요.

강레오의 시크릿 김치찌개

재료

  • 배추김치 0.3포기
  • 김치국물 1컵
  • 물 1000ml
  • 양파 1개
  • 돼지 오겹살 300g
  • 토마토 1.5개
  • 두부 1모
  • 타바스코 소스 2큰술
  • 대파 0.5대
  • 낫또 1팩
  • 고운 고춧가루 3큰술
  • 다진마늘 1.5큰술
  • 멸치액젓 1큰술
  • 소금 0.5큰술
  • 흰 후추 0.5약간
  • 참기름 0.3큰술

만드는 법

    1. 배추김치를 한입 크기로 썰어 냄비에 담고, 김치 국물도 함께 넉넉히 넣어줍니다. 김치가 덜 익었더라도 국물을 모두 넣어야 깊은 맛이 납니다.
    1. 냄비에 물 1L를 붓고 강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재료를 넣으면서 계속 끓여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1. 양파 1개를 채 썰어 냄비에 넣습니다. 양파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김치의 신맛을 중화시키고 감칠맛을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1. 고운 고춧가루 2큰술과 다진 마늘 1.5큰술을 넣어 양념을 합니다. 고운 고춧가루를 쓰면 국물 색이 더 선명하고 깔끔해집니다.
    1. 돼지 오겹살을 한입 크기로 썰어 넣고 김치가 투명해질 때까지 충분히 끓입니다. 오겹살의 기름이 국물에 녹아 나와야 맛이 풍부해집니다.
    1. 멸치액젓 1큰술을 넣어 기본 간을 잡습니다. 액젓은 국물의 깊은 풍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1. 토마토 1.5개를 깍둑썰기하여 넣습니다. 토마토의 감칠맛 성분이 고추의 매운맛과 어우러져 국물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1. 두부를 깍둑 모양으로 썰어 넣습니다. 납작하게 써는 것보다 깍둑썰기를 해야 숟가락으로 다른 건더기와 함께 뜨기 좋습니다.
    1. 타바스코 소스를 취향껏 넣습니다. 타바스코의 산미와 매운맛이 생김치로 끓여도 묵은지로 끓인 듯한 콤콤하고 깊은 맛을 내줍니다.
    1. 소금과 흰 후추로 부족한 간을 맞춥니다. 후추는 풍미를 위해 마지막 단계에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1. 대파를 송송 썰어 듬뿍 넣어줍니다. 대파는 너무 오래 익히지 않아도 되며 시원한 맛을 더해줍니다.
    1. 낫또 1팩을 잘 저어 실을 낸 뒤 찌개 위에 듬성듬성 떨어뜨려 넣습니다. 청국장보다 냄새는 적으면서 구수한 레이어를 완성해줍니다.
    1. 마지막으로 고춧가루를 살짝 더 뿌리고 참기름을 한 바퀴 둘러 마무리합니다. 돼지 기름과 참기름이 섞여 최상의 고소함을 냅니다.

대략 1인분 약 1013kcal · 탄 45g · 단 59g · 지 67g · 재료비 약 17,500원 (2인분) · 사 먹으면 약 22,000원 강레오의 시크릿 김치찌개 만드는 법

배추김치를 한입 크기로 썰어 냄비에 담고 김치 국물까지 넉넉하게 붓는 단계부터 시작해요. 김치가 덜 익은 상태라도 국물을 빠짐없이 부어주어야 깊은 맛의 바탕이 잡혀요. 냄비에 물을 채우고 강불을 유지하며 재료를 연속해서 더해가는 방식이 특징이에요. 채 썬 양파를 넣으면 은은한 단맛이 더해져 김치의 신맛이 누그러지고, 고운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풀면 국물 색이 선명하고 깔끔하게 잡혀요. 껍질이 붙어 있는 돼지 오겹살을 썰어 넣고 김치 줄기가 투명해질 때까지 푹 끓여주는데, 돼지 지방이 국물 가장자리에 녹아 나오면서 쫀득한 식감과 깊이를 더해줘요. 멸치액젓으로 밑간을 한 다음 깍둑썰기한 토마토를 넣으면 고추의 매운맛과 어우러져 한층 산뜻한 감칠맛이 돌아요. 두부 역시 숟가락으로 건더기와 함께 뜨기 편하게 깍둑썰기로 넣어요. 여기에 타바스코 소스를 더해주면 생김치로 조리해도 묵은지 특유의 콤콤한 산미가 더해지는 치트키 역할을 해요. 소금과 흰 후추로 모자란 간을 맞추고 대파를 올린 뒤, 실이 나오도록 잘 저은 낫또를 찌개 위에 듬성듬성 얹어 구수한 층을 쌓아줘요. 마무리로 고춧가루와 참기름을 살짝 두르면 고소함이 가득 차올라요. 완성 직후에 맛보아도 좋지만, 몇 시간 뒤나 다음 날 다시 끓여내면 재료가 완전히 풀어져 더욱 깊어져요.

김치두부비지찌개

재료

  • 김장김치 1/4포기
  • 콩비지 2봉지
  • 두부 1모
  • 돼지고기 200g
  • 대파 1/2개
  • 생강술 1큰술
  • 다진마늘 1작은술
  • 후추가루 조금
  • 국간장 1~2큰술

만드는 법

    1. 잘 익은 배추김치를 작게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1. 두부는 깍둑썰기 해 주세요.
    1. 콩비지를 준비해 주세요.
    1. 썰어 놓은 배추김치에 돼지고기 다짐육과 다진 대파를 넣고 생강술, 다진마늘, 후춧가루를 넣어 양념해 주세요.
    1. 돼지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아 주세요.
    1. 물이나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펄펄 끓이다가 썰어 놓은 두부를 넣어 주세요. 두부가 둥둥 떠오르도록 10분 정도 끓여 주세요.
    1. 콩비지는 맨 마지막에 넣고 저어 주지 말고 뚜껑을 덮어 2~3분 그대로 두세요.
    1. 뚜껑을 열고 살살 섞어 준 다음 국물 간을 보세요. 부족하다 싶으면 국간장이나 소금을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대략 1인분 약 237kcal · 탄 9g · 단 21g · 지 12g · 재료비 약 9,600원 (5인분) · 사 먹으면 약 15,000원 김치두부비지찌개 만드는 법

잘 익은 배추김치를 작게 썰어 준비하고 찌개에 함께 넣을 두부도 숟가락에 올라가기 좋게 깍둑썰기해 두어요. 콩비지도 봉지에서 꺼내 미리 준비해 두면 다음 단계가 훨씬 수월해져요. 썰어둔 배추김치에 돼지고기 다짐육과 다진 대파를 넣고 생강술, 다진 마늘, 후춧가루를 더해 골고루 버무리며 양념해 줘요. 양념한 재료를 냄비에 넣고 돼지고기가 익을 때까지 달달 볶아 고소한 기름과 양념이 배어나오도록 만들어요. 고기가 다 익으면 물이나 육수를 자작한 높이로 부어 강하게 끓여내요. 국물이 펄펄 끓기 시작할 때 썰어둔 두부를 넣고, 두부가 둥둥 떠오를 때까지 충분히 끓여 국물 맛이 두부 속에 배어들게 해요. 콩비지는 반드시 맨 마지막 단계에 넣어주어야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아요. 콩비지를 국물 위에 얹은 후에는 주걱으로 마구 젓지 말고 그대로 뚜껑을 덮어 잠시 두는 것이 중요해요. 잠시 후 뚜껑을 열고 살살 저어가며 섞어준 다음 국물 맛을 확인하고, 간이 모자란다 싶으면 국간장이나 소금을 조금씩 더해 취향에 맞게 마무리해 주면 돼요.

여름철 밑반찬 깻잎김치

재료

  • 깻잎 70장
  • 실파 30g
  • 붉은 고추 2개
  • 간장 3큰술
  • 까나리액젓 3큰술
  • 고춧가루 1.5큰술
  • 다진마늘 1큰술
  • 설탕 2큰술

만드는 법

    1. 깻잎은 깨끗이 씻은 후 소금물에 흔들어 건져 물기를 빼 주세요. 농약이 신경 쓰이는데 소금물에 씻으면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깻잎을 가지런히 추려 꼭지를 1cm 정도 남기고 잘라 주세요.
    1. 실파는 송송 썰고 붉은 고추는 곱게 다져 주세요. 양파나 통깨를 추가로 넣어도 잘 어울립니다.
    1. 분량의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 주세요. 간장 3큰술, 까나리액젓 3큰술, 고춧가루 1과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2큰술입니다.
    1. 깻잎 한 장씩 켜켜이 양념을 고루 바른 후 밀폐 용기에 담아 주세요. 담근 지 반나절만 지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대략 1인분 약 254kcal · 탄 49g · 단 11g · 지 3g · 재료비 약 5,200원 · 사 먹으면 약 8,000원 여름철 밑반찬 깻잎김치 만드는 법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깻잎은 소금물에 가볍게 흔들어 건져 물기를 털어내 주어요. 소금물에 헹궈내면 표면에 남은 이물질이나 농약을 씻어내는 데 도움이 돼요. 물기가 빠지면 깻잎을 가지런히 모아 쥐고 젓가락으로 집기 편하도록 꼭지 끝을 약간만 남겨둔 채 잘라 손질해 둬요. 양념에 섞어줄 실파는 송송 썰고 붉은 고추는 아주 곱게 다져 그릇에 담아요. 취향에 따라 양파를 얇게 채 썰거나 통깨를 함께 준비해 곁들여도 양념장과 잘 맞아요. 넓은 볼에 간장과 까나리액젓, 고춧가루, 다진 마늘, 설탕을 분량대로 붓고 고루 저어 양념을 완성해요. 멸치액젓 대신 까나리액젓이 들어가 깔끔하면서도 진한 간이 맞춰져요. 준비한 양념장을 깻잎 한 장 한 장 사이에 켜켜이 얇고 고르게 펴 발라주며 밀폐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내면 완성이에요. 담근 뒤 반나절 정도만 실온에 두어도 숨이 부드럽게 죽고 깻잎 특유의 향과 양념이 어우러져 바로 꺼내 먹기 좋은 상태가 돼요.


국물 요리는 부재료를 넣는 순서와 불 세기에 따라 고기 본연의 맛과 김치의 산미가 자연스럽게 풀려나고, 양념을 켜켜이 바르는 절임 반찬은 재료 세척과 양념 배합이 맛의 기본을 이뤄요. 조리 단계의 작은 차이를 살려 든든하고 맛깔스러운 식사를 준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