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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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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한 판으로 일주일 버티는 자취남 메뉴 정리

마트 세일 스티커 붙는 시간 맞춰서 가는 습관 있음. 이번에도 그 타이밍 노리고 갔다가 계란만 한 판 사옴. 냉장고에 계란만 있으면 뭐라도 만들어지길래 이번 주는 계란으로 다 돌려막기로 함. 전자렌지 계란볶이부터 순두부계란찜, 오믈렛, 계란탕까지 정리함.

전자렌지 계란볶이

원래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볶던 메뉴인데 요즘은 그릇 하나로 렌지에 돌리는 버전이 자취 커뮤니티에서 다시 자주 보임. 설거지 거리 늘리기 싫어하는 자취생들 사이에서 재발견된 느낌임. 헬스 갔다 오거나 야근하고 늦게 들어온 날처럼 체력 딸릴 때 이만한 게 없고, 재료도 계란이랑 밥만 있으면 되니까 마트 갈 일도 줄어듦.

예전엔 프라이팬으로 하다가 기름 튀는 거랑 팬 닦는 게 너무 귀찮아서 렌지 버전으로 넘어옴. 그릇에 밥이랑 계란 넣고 돌리기만 하면 끝나는 구조라 재료랑 순서만 정리하면 이렇게 됨.

재료

  • 계란 4개
  • 대파 1대
  • 치즈 20g
  • 물 100ml
  • 양념·소스: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굴소스, 설탕, 다진마늘, 후추 (정확한 비율은 원문 레시피에)

만드는 법 (원문 앞부분) ① 전자레인지 용기에 고추장 0.5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0.5큰술, 굴소스 0.5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0.5큰술, 후추 약간, 물 0.5컵을 넣고… — 이후 조리 1단계는 원문에서.

대략 1인분 약 541kcal · 탄 35g · 단 34g · 지 29g · 재료비 약 3,900원 · 사 먹으면 약 5,000원

그릇 얕은 거 썼다가 안에서 넘쳐서 렌지 바닥 닦은 적 있음. 그 뒤로는 좀 깊은 그릇만 씀. 전자렌지 안에서 부풀어 오르는 거 지켜보는 재미도 은근 있고, 완성되면 그냥 볶음밥이랑 비슷한 결과물 나옴. 팬으로 볶을 때보다 눌어붙는 향은 덜하지만 그것도 나름 매력이라 요즘은 이 버전만 함.

돌리는 시간이랑 그릇 종류에 따라 결과물이 꽤 갈리는데, 그 타이밍이랑 비율은 전자렌지 계란볶이 레시피에 정리해둠.

아이 반찬으로 최고! 부드러운 순두부 계란찜 (전자레인지)

원래 애들 반찬으로 많이 소개되는 메뉴인데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자취생들 사이에서도 많이 보임. 이유식 결이라 자극적이지 않아서 속 안 좋은 날이나 아침에 대충 챙겨 먹기 딱 좋은 포지션임. 요즘 자취 커뮤니티에도 종종 올라오는 거 보고 한 번 따라 해봄.

재료

  • 순두부 150g
  • 계란 2개
  • 멸치육수 140ml
  • 쪽파 10g
  • 당근 0.1개
  • 양념·소스: 소금, 통깨, 참기름 (정확한 비율은 원문 레시피에)

만드는 법 (원문 앞부분) ① 쪽파 1줄기(10g)를 신선한 향이 솔솔 나도록 송송 다져 준비해요. ② 당근 약간(10g)을 최대한 곱게 다져주었어요. ③ 순두부 1/2팩(150g)을 먹기 좋게 잘라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담아 준비해요. ④ 다른 그릇에 계란 2개의 알끈을 제거하고 부드럽고 고운 거품이 날 때까지 곱게 풀어주었어요. — 이후 조리 8단계는 원문에서.

대략 1인분 약 358kcal · 탄 7g · 단 30g · 지 23g · 재료비 약 3,200원 · 사 먹으면 약 11,500원

순두부랑 계란만 있으면 렌지로 금방 된다길래 그대로 시작함. 첫판은 물 비율을 대충 잡았다가 너무 묽어서 국물처럼 나온 적 있음. 두 번째는 물 양 줄여서 겨우 계란찜다운 질감 잡음. 순두부 식감 자체가 호불호 갈릴 수 있어서 물컹한 거 싫어하면 애초에 패스하는 게 나음.

물이랑 순두부 비율 맞추는 게 관건이라 그건 순두부 계란찜 레시피 보고 하는 게 나음.

감자 토마토 계란 오믈렛

헬스 다니면서 단백질 챙기다 보니 계란 요리를 계속 찾게 됨. 오믈렛류가 요즘 자취 커뮤니티에서 다시 자주 보이는 느낌인데, 운동하고 온 날이나 아점 챙길 때 이만한 게 없음. 색깔 있는 재료 들어가서 그런지 한 끼 챙겨 먹는 기분도 남.

재료

  • 감자 1개
  • 계란 2개
  • 토마토 0.5개
  • 피자치즈 넉넉히
  • 올리브유 약간
  • 발사믹 글레이즈 취향껏
  • 양념·소스: 소금, 후추 (정확한 비율은 원문 레시피에)

만드는 법 (원문 앞부분) ①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감자 1개를 채칼로 얇게 슬라이스하여 바닥에 겹치도록 넓게 폅니다. ② 중약불에서 감자를 익히며 소금과 후추를 골고루 뿌려 밑간을 합니다. ③ 뒤집은 감자 위에 계란 2개를 깨뜨려 올리고 노른자를 터뜨려 전체적으로 넓게 펴줍니다. — 이후 조리 3단계는 원문에서.

대략 1인분 약 431kcal · 탄 37g · 단 27g · 지 33g · 재료비 약 3,200원 · 사 먹으면 약 6,500원

감자랑 토마토 있으면 프라이팬 하나로 끝나는 메뉴라 설거지 거리도 안 늘어남. 처음엔 감자를 너무 크게 썰어서 속까지 안 익어서 다시 볶은 적 있는데, 그 뒤로는 얇게 썰어서 미리 익혀두고 시작함. 계란 부어서 굳히는 타이밍도 처음엔 감을 못 잡아서 몇 번 뒤집다 모양 망가진 적 있음. 토마토는 씨 부분 물기가 많아서 너무 많이 넣으면 팬 안이 흥건해지는 것도 몇 번 해보고 알게 됨. 색깔이 예뻐서 사진 찍기도 괜찮은 편이고, 감자 익히는 타이밍이랑 계란 굳히는 순서는 감자 토마토 계란 오믈렛 레시피에 있음.

얼큰계란탕

국물 요리는 원래 손이 많이 가서 잘 안 하는데 얼큰한 국물은 술 마신 다음 날이나 컨디션 안 좋을 때 자꾸 생각남. 요즘 매콤한 국물 메뉴가 다시 자주 보이는 것도 있고 해서 자주 끓이게 됨. 날씨 쌀쌀해지면 특히 국물 있는 게 계속 당김.

한 번 끓여두면 며칠은 국 걱정 없어서 주말에 몰아서 함. 고추기름이나 고춧가루로 베이스 잡고 계란 풀어 넣는 흐름이라 재료랑 순서 정리하면 이렇게 됨.

재료

  • 계란 2개
  • 불린 당면 50g
  • 대파 2대
  • 청양고추 2개
  • 사골육수 500ml
  • 참치액 1큰술
  • 식용유 10ml
  • 양념·소스: 다진마늘, 고춧가루, 국간장, 후추 (정확한 비율은 원문 레시피에)

만드는 법 (원문 앞부분) ①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를 넣어 파기름을 내주세요. ② 약불로 줄이고 다진마늘 1큰술과 고춧가루 1.5큰술을 넣어 타지 않게 살짝 볶아주세요. — 이후 조리 2단계는 원문에서.

대략 1인분 약 808kcal · 탄 68g · 단 41g · 지 38g · 재료비 약 6,000원 · 사 먹으면 약 6,000원

처음 할 때 계량 안 하고 눈대중으로 고춧가루 넣었다가 너무 매워서 물 두 번 부은 적 있음 ㅋㅋ 계란 푸는 타이밍이 은근 까다로운데 너무 일찍 풀면 국물이 탁해지고 늦게 풀면 덩어리짐. 국물 온도 맞춰서 넣어야 되는 것도 몇 번 해보고서야 감 잡음.

얼큰한 국물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맞는데 순한 맛 찾는 사람이면 안 맞을 수도 있음. 정확한 순서랑 타이밍은 얼큰계란탕 레시피 보면 됨.


이번 주는 장 보러 나갈 일 별로 없을 듯. 계란 한 판 다 쓸 때까지는 이걸로 버티기로 함. 다음 세일 스티커 붙을 때 또 뭐 사올지 그때 가서 생각하기로.